건강검진을 받고 난 후 결과지를 펼쳤을 때, ‘B형 간염 보균자’라는 문구를 보면 누구나 당황할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이지? 치료를 해야 하는 건가? 가족한테 옮길 수도 있는 건가?”
수많은 걱정이 머릿속을 스친다.
하지만 먼저 알아야 할 것은,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해서 반드시 간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3~4%의 사람들이 B형 간염 보균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큰 문제 없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B형 간염 보균자란 정확히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관리하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
B형 간염 보균자라는 것은 체내에 B형 간염 바이러스(HBV)가 존재하지만, 간 기능에는 큰 이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있지만 반드시 간 손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보균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비활동성 보균자
2) 활동성 보균자
대부분의 보균자는 비활동성 상태로 살아가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 간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B형 간염은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는 쉽게 전염되지 않는다.
주된 감염 경로는 혈액과 체액을 통한 직접적인 접촉이다.
전염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전염 가능성이 낮은 경우
B형 간염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백신 접종이다.
가족 중 보균자가 있다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B형 간염 보균자라도 평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단, 간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필수!
술은 절대 금지!
균형 잡힌 식사
불필요한 약물 조심
이처럼 몇 가지만 조심하면 보균자라도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모든 보균자가 간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간암 위험이 높은 경우
이런 경우에는 정기적인 간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AFP)를 받으며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미리미리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B형 간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B형 간염 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다.
신생아 예방접종
성인 예방접종
현재 한국에서는 신생아 예방접종이 무료로 제공되며,
성인도 항체 검사를 통해 예방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B형 간염 보균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아니다.
대부분의 보균자는 평생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으며, 정기적인 검사와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걱정하지 말자!
이 세 가지만 지키면 보균자라도 건강하게 평생을 살 수 있다!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지금부터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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